화장실 청소 꿀팁
일주일에 한 번 집안일 중 가장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 바로 화장실 청소이다. 마음처럼 깔끔하게 청소하는 일도 어렵다. 이것저것 많은 제품을 사용해 오다 정착한 화장실 꿀템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다이소에서 파는 다목적 오렌지 항균세정제이다. 다이소 지점마다 있는 곳도 있고 다른 오렌지 제품이 있는 곳도 있다. 둘 다 써봤는데 효과는 비숫하다. 다이소 제품은 큰 지점이라고 제품이 많은 것도 아니고 동네마다 다르기때문에 눈에 보일 때 여러 개 사둔다. 일주일에 한 번씩 넉넉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한 통을 금방 사용한다. 화장실 청소는 락스고 뭐고 그냥 이거 하나만 있으면 10분으로 가성비 있게 끝낼 수 있다.
- 샤워기로 세면대부터 위에서 아래로 물을 뿌려준다
- 다이소 다목적 오렌지 향균세정제로 전체적으로 도포해 준다
- 두꺼운 솔로 넓은 면을 청소하고 얇은 브러시로 구석구석 문질러 준다
- 샤워기로 위에서 아래로 깨끗이 씻어준다
화장실 가성비 세정제
특히 화장실에서 나는 냄새는 어떻게 잡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브레프와 2천 원에 10개짜리 파란 세정제 세트로 해결했다. 브레프는 잘 아실 거 같고 물이 내려가면서 안에 4개의 볼이 녹으며 냄새와 세정을 잡는다. 오른쪽 파란 세정제는 변기 물이 담겨있는 뚜껑을 열어 쏙 넣어주면 된다. 물이 나올 때 청색물이 나오면 냄새도 잡고 상쾌한 기분까지 들게 한다. 변기는 두 가지를 어려 개 사두고 10일에 한 번씩 넣어준다. 파란 세정제는 스킨로션만큼이나 우리 집에서 떨어지면 안 되는 필수품이다.
청소도 루틴
화장실 청소는 서로 당번을 미룰 만큼 하기 싫은 집안일 중 하나이다. 하지만 다이소 3종 세트로 루틴을 정해놓으면 10분 만에 빠르고 쉽게 끝낼 수 있다. 거의 기계적으로 주말 저녁 루틴처럼 하면 일이라는 생각보다 놀이처럼 할 수 있다. 쉽게 시작할 수 있으니 에너지가 많이 들어간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 비싼 제품들도 사용해 봤지만 소개해드린 3개의 제품으로도 깔끔하고 가성비 있는 화장실 청소가 가능하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 루틴을 만들어 놓자. 그리 힘들지도 않으며 부부끼리 서로 하라고 미루지 않아도 된다.
목욕하면서 초벌청소
목욕을 할 때 화장실 청소를 초벌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미 물기가 있기 때문에 전용 솔로 대충 한 번 문지르고 스퀴지로 물기를 없애면 깨끗한 화장실을 유지할 수 있고 주간 청소 때 보다 쉽게 청소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곳 중 한 부분씩 치우면 어느새 집안이 깨끗해지는 것처럼 화장실 청소 역시 평소에 목욕하며 30초 습관만으로도 청결을 유지하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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